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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수목진료 전문가

나무의사 Q&A

뽕나무와 단풍나무 들이 천공성 해충 피해로 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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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초훈 댓글 1건 조회 330회 작성일25-05-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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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 가평에서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단풍나무와 뽕나무 등에서 구멍이 나면서 톱밥같은게 나무아래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소의 공격을 받아 그렇다는데 올해는 나무가 잎파리도 적게 나고 나무수세도 약해져 죽는 것도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찾아보고 스미치온이라는 약품을 직접 나무 구멍구멍마다 직접 넣고 이후 비닐랩으로 3주간 감았다 풀렀습니다.


-질문-


1. 다른 방역을 더 시도 해야 될것 같은데 어떤게 도움이 될까요??


2. 6월 성충들이 날라다니면서 다른 나무도 "느티나무, 단풍나무"들도 더 공격할 수 있나요?


3. 스미치온 말고 다른 약품이 있을까요?


사업장의 피해라 걱정으로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첨부하오니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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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단센터님의 댓글

진단센터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목진단센터입니다.
단풍나무에 피해를 가한 하늘소라는 말씀으로 보아서는 알락하늘소로 추측됩니다. 보통 1년에 1회 발생하는데 겨울동안 월동한 유충이 5월상순경 나무속에서 번데기로 지내다가 6월~7월경 성충으로 우화하여 탈출하게됩니다. 그리고 약 15일 정도 이내에 산란을 하게 되고 애벌레가 태어나면 다시 목질부에 피해를 주게 됩니다.
방제는 성충이 우화하는 시기(6월~7월)에 아세타미프리드, 뷰프로페진유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는 화학적 방법과, 8월~9월 피해가 발생시 알락하늘소에 의해 만들어진 천공구멍에 철사를 찔러 넣어 유충을 죽이는 물리적 방제 방법이 있습니다.
(출처: 산림청_공동주택 수목병해충 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