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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에 가지와 잎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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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승미 댓글 1건 조회 1,175회 작성일17-05-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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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수피에 가지랑 잎이 너무 많이 나있고 나무에 수액이 흐르는데 무슨 병에라도 걸린건가요?
그리고 그 주변 나무들에서도 조금씩 수액이 흐르고 수피가 많은 가지와 잎이 있는데 무슨 이유가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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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센터님의 댓글

진단센터 작성일

수목진단센터입니다.

벚나무에 맹아가 많이 보이는 것은 생리적인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제 경험상 보통 동해피해를 많이 받아온 벚나무가 맹아가 활발했습니다.

당년도 새가지들이 동해피해로 고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가지들이 많은

벚나무일수록 맹아율이 많은편이었습니다.

올려주신 사진상으로는 동해피해를 지속적으로 받아온 벚나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현재 상태의 맹아율이 높은 것은 벚나무의 건강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수피해 보이는 수액이 뭉친듯한 모습은 해충피해로 여겨집니다.

벚나무에 흔히 발생하는 복숭아유리나방의 천공 피해와 유사합니다.

연 1회 발생하고 4월부터 7월까지 가해합니다. 피해부위가 커지면 수피에 수지 및 톱밥이

엉켜서 덩어리가 된 모습이 발견됩니다. 

8월 말에서 9월 초 알에서 부화하여 수피 속으로 파고 들어가기 때문에

방제는 8월 중순~9월 중순 페니트로티온 유제(스미치온) 300~500배액, 다이아지논 유제

(다이아톤) 300~500배액을 혼용하여 수간에 살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