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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의 말라죽은 잎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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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유선 댓글 1건 조회 959회 작성일17-05-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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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느티나무는 수관 전체가 싱싱한데 어떤 느티나무는
한 가지 전체에서 잎이 나지 않거나(세번째 사진)
잎이 뭉쳐서 말라죽어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첫번째, 두번째 사진)
이런 차이를 만드는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잎과 가지가 말라죽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지 알고싶습니다.

댓글목록

진단센터님의 댓글

진단센터 작성일

수목진단센터입니다.

가지의 부분적인 고사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사진의 증상은 병해충이 아닌 비생물적인 요인, 특히 토양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토양에서 성목의 느티나무가 정상적인 생육활동을 하리라 기대하는 것은

조금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토양의 수분이나 양분을 지속적으로 자연환경과 같이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목은 점점

스트레스를 받고 나무 스스로 생장에 불필요한 가지를 탈락시키는 경우도 보입니다.

이와 같은 피해를 경감시키려면 수목관리자의 식재 이 후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수목에 결핍된 요소를 파악하고 처리하는 처방이 중요합니다. 토양의 영양이 문제라면

토양개량과 비배관리를 통하여 고사되는 가지를 되도록 줄이려고 하거나 , 배수와 통기를

신경써서 뿌리의 활력을 높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