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알림ㆍ홍보
수목진단센터 알림 및 정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Q&A

자작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경 댓글 1건 조회 1,139회 작성일18-06-07 22:47

첨부파일

본문

안녕하세요. 수목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주변에서 발견한 자작나무의 상태들이 영 좋지 못한 것 같아서 그 원인에 대해 전문가님의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자작나무의 수피가 매우 거칠고 어두움, 패임현상
2.표시한 부분의 잎이 마름
3.표시한 부분에 잎이 나지 않음
4.자작나무가 기울어져 있음
5.바닥에 나무껍질이 떨어져 있음
6.아파트 단지내 자작나무에 받침대를 하고 있는 이유

의심이 가는 상태는 위와 같습니다. 제가 알던 자작나무와는 달리 건강하지 못한 모습으로 보여지는데 정확한 원인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생육조건이 맞지 않는다면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건지..
사진이 많아 pdf파일로 정리해서 첨부해봤는데 보시고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진단센터님의 댓글

진단센터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목진단센터입니다.

수피가 거친 것은 자작나무의 특성상 비대생장을 해가면서 수피가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수피의 색깔은 검은색과 흰회색이 섞인 듯한 것이 일반적이며 매우 어두운 색이 나는
자작나무는 모르겠습니다. 지의류에 의하여 수피가 덮혀지며 색이 변한 것같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패임 현상은 수고생장을 하며 가지고 있던 지절이 탈락되며 나타난 자리를 보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잎이 나지 않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겠으나 병해충이 없다는 가정하에서는 생육환경이
불량한 이유가 매우 큽니다. 식재가 불량했거나 활착이 되지 못했거나 토양환경이
안좋은 등의 이유일 것입니다. 나무가 기울어진 것은 바람에 의해 나타난 것 같습니다.

바닥에 나무 껍질이 있는 것은 인위적으로 누군가가 떼었거나 일어나 있던 수피가 오랜시간
뒤에 자연스레 탈락되는 경우입니다.  자작나무에 받침대는 어떤 나무나 같겠지만
어떤 크기 이상이 되는 수목의 초기 식재 당시 도복방지 활착을 위하여 지지대를 설치합니다. 수목이 점점 자라기 때문에 보통 반년 또는 일년마다 사이즈 조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