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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가지 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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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성용 댓글 1건 조회 1,258회 작성일18-08-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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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전부터 소나무의 가지가 마르고 있습니다. 작년에 수간주사(어드마이어)를 실시하였습니다. 지금도 소나무의 가지 마름 현상이 조금씩 늘어 가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진단센터님의 댓글

진단센터 작성일

수목진단센터입니다.
1. 소나무
식재불량 및 생육환경불량(복토) 증상입니다.
당초 뿌리분에 있는 철사(반생)와 고무밴딩 등이 되어 있는 상태로 식재되면서
새로 이식된 토양과 활착이 안되면서 수세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세근(토양 깊이 20cm이내) 부근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썩은 뿌리는 잘라내주며
활착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소나무 마다 2~3곳을 파내어 복토 여부를 확인하고 복토된 흙을 걷어내며 배수가
용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수세가 나빠지면 치명적인 2차피해가 발생하여 고사에 이르게 합니다.
소나무좀 같은 천공성 해충 또는 솔껍질깍지벌레, 진딧물, 응애 등의 흡즙성 해충 등이
크게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비료(비배)관리를 통하여 수세를 돋아주며 예찰을 통하여 방제를 즉시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벚나무 및 느티나무
하루 종일 일조를 받고 있어 수피가 취약한 벚나무와 느티나무 등의 수목은 동계 또는 하계에 피소 현상이 종종 발생합니다. 일교차로 인하여 수피내부에 수축팽창이 반복되며 수피가 찢어지거나 갈라짐, 터짐 등의 현상이 발생합니다. 흉고(1.5m)까지 녹화마대나 짚단을 감싸주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봄철 날씨가 풀릴 즈음 감았던 재료를 풀어내고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해충의 월동처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수피에 피해를 받은 수목은 피해부위에
부패된 면적을 수공구 등으로 잘 제거해준 뒤 도포제를 발라 더 이상 부패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단지내 식재 토양은 커다란 화분과 같은 형태이므로 생육환경이 나쁠 수 밖에 없습니다.
계절별로 꾸준히 예찰 활동을 통하여 적기 관리를 해주는 것이 최선입니다.